[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정부가 자국 인공지능(AI) 원천기술을 집중 개발, 3년 내 1000억위안(약 18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과학기술부·공업정보화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4개 부처는 합동으로 '인터넷 플러스 AI 3년 행동 실시방안'을 마련, 오는 2018년까지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 AI 산업·서비스 체계, AI 표준화체계 등을 수립하고 기초 핵심기술 등을 개발해 국제적 수준에 도달하고 응용·시스템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들 부처는 AI 선도기업 육성, 기초분야 연구 추진, 창업 확대 등을 통해 AI 시장 규모를 1000억위안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AI 연구·산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스마트가구·자동차·무인시스템·보안 등의 연구개발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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