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부터 시행한 문화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 사업으로 모두 84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고 26일 전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도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공연, 만화, 영화, 게임 등의 분야에서 창작 프로젝트 1373건을 추진했다.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현장 전문가 378명도 투입했다. 성과를 이룬 멘티로는 지난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제작 및 출연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와 '풍월주'의 대본을 쓴 작가 등이 꼽힌다. 문체부는 또 다른 성과를 유도하고자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년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 발대식을 연다. 올해 사업에는 여덟 기관·단체 전문가 여든세 명이 멘토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80여 명이 멘티로 각각 참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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