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건축학부, 전라남도미술대전 석권

[아시아경제 최경필]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남예총에서 주최한 제52회 전라남도미술대전을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김소연 학생의 비정형 디자인의 ‘생태체험관’.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남예총에서 주최한 제52회 전라남도미술대전을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순천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건축분야 입상작 6개 작품 중 총 세 작품이 선정되는 등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타 입상작은 3인 이상이 공동 작업한 작품이 주를 이뤘으나, 순천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모두 개인이 작업한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들은 건축학과의 ‘디자인 중심의 설계수업’과 송성욱 교수의 ‘현대건축 연구실(MADs)활동’을 통해 공모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상작 ‘생태체험관’을 설계한 김소연 학생(건축학부·13학번)은 대지 내에 서식하는 환형동물의 생태를 분석해 건축디자인에 적용한 비정형 디자인으로 특선을 수상했다.또 ‘Root_Suburban Office Project’을 설계한 장혜림 양(건축학부·13학번)은 교외 업무시설로 자연적 요소를 흡수하는 뿌리의 개념으로 자연휴식공간을 오피스에 삽입해 창의성을 유도하는 계획을 제안하며 입선했다.마지막으로 고아영(건축학부·13학번) 학생은 대지의 단면차를 활용, 예식장 동선과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야외 웨딩공간인 웨딩홀 ‘화양연화’로 입선을 수상했다. 전시일정은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내달 24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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