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뇌발달장애 환아 가족캠프 개최

"오는 28일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서""산책과 체험활동…사회성 향상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발달장애 환아를 위한 ‘꿈나무 가족 캠프’를 오는 28일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개최한다.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소아청소년과·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뇌전증 환아 및 가족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사회적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프에는 환아 및 가족 50명, 의료진 7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산책과 밀크빵 만들기, 햄·과일·빵·발효공방 체험 그리고 의료진과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특히 이번 캠프는 환아들의 심리적 위축을 덜어내고,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아 가족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가족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치료를 위한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남대병원의 꿈나무 가족캠프는 뇌 발달장애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1~2회씩 실시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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