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월 대북 수출입 통계.[자료:코트라 제공]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의 지난달 대북 수입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24일 발표한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교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1억613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35% 줄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2억6800만 달러로 1.53% 감소했다.이에 따라 4월 북중 간 전체 교역액은 4억2941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54% 줄었다.중국은 지난달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전해져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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