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환경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적발된 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체계 구축과 지도·점검 실적, 배출업소 정보관리 및 모범업무 수행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서면과 지자체 현장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계획부터 지도점검, 사후관리,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 민·관 합동점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및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점검이 면제된 자율점검업소에 대해 점검 대상을 확대, 민·관 합동점검을 해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송파구는 2012년 서울시 주관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우수구 이상 수상, 2014년도에도 환경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주민,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도·단속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민간의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배출업소 자율점검제도 확대, 민·관 환경감시와 모니터링 등 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청정 송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은 10월 진행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