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간척지 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시작된다

[아시아경제 최경필]농림부, 신규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

고흥만

고흥만간척지 상습 침수 농경지의 배수개선사업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송기정)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6년 신규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고흥만간척지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농경지에 기반시설인 배수 시설물을 설치해 농경지의 침수방지 및 생산성을 향상,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영농을 도모해 전천후 수리답을 조성하는 핵심 사업이다고흥만간척지 배수개선사업은 고흥군 고흥읍, 풍양면, 두원면, 도덕면 일대의 간척농경지 1681㏊에 배수갑문 1곳, 배수로 22㎞ 설치,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2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올해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당장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송기정 고흥지사장은 “그동안 신규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박병종 고흥군수, 주순선 부군수와 합동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고흥군과 상호 협조가 있어 이룬 결실”이라며 “이 사업이 준공되면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물론이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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