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회복무요원도 제설작업 투입

사회복무요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앞으로 사회복무요원이 제설작업에 투입된다. 13일 병무청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주 임무'뿐 아니라 '부수 임무'도 수행해야 한다. 병무청은 부수 임무에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는 기관의 제설작업과 행사 지원 업무 등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고 사회복무요원 제도 개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부수 임무는 기관 운영과 관련된 것으로, 주 임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업무는 제외된다. 병무청이 이날 발표한 제도 개선 방안에는 현역병으로 복무 중 부적응 등으로 보충역에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이 된 사람이 근무지에 배치되기 전에 사회복무연수센터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도 포함됐다. 사회복무연수센터는 병무청 산하 교육기관으로, 지난달 27일 충북 보은군에 문을 열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이곳에서 합숙하며 직무 교육을 받는다.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임무를 확대한 것은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의 인력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