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문화가정 며느리가 밥상 차렸어요
"다양한 음식 체험·문화적 이질감을 해소 지역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삼호읍 복지회관에서 금년 왕인문화축제기간 다문화 음식관 부스 판매수익금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직접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외국인 며느리가 밥상 차렸어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태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4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며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지역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암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지원 위탁사업을 실시하여 생활정보제공, 교육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토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왕인문화축제기간 다문화 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 기탁과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가족 여성 교육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해 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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