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코스맥스, 호실적으로 우려감 잠재우다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HMC투자증권이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수익선 개선 노력으로 기존 우려감을 잠재웠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부진했던 해외법인 적자 지속은 아쉽지만 한국법인의 제품공급 확대, 수출물량 증가 등이 고무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스맥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34억원,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9.1%, 71.7% 씩 증가하는 등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는 게 조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국내 다각화된 고객사 구성과 기존 고객사에 대해 제품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코스맥스유에스에이 공격적 외형확대 지속 중이나 높은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폭 확대했다"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의 침체로 인한 고객사 판매지연이 지속되는 등 턴어라운드 위한 시간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한국법인의 매출성장 및 수출물량 확대 속 해외법인 수익성 개선 지속 확인하는 시점에서 주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