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도 가정의 달 맞아 '이벤트' 한다

동네 상권 61%, 티몬플러스 고객관리 서비스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가정의 달 이벤트가 대기업의 특권이라고? 이젠 동네 상인들도 고객 대상 이벤트 한다."'중소상인' 고객관리 서비스 티몬플러스(대표 김동현)는 티몬플러스를 이용하는 외식업체(한식, 중식, 일식) 중 61%가 티몬플러스 고객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가정의 달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동네 상인들은 고객의 구매 정보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시스템뿐 아니라 이벤트를 기획할 마케팅 인력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티몬플러스는 동네 상인들에게 전용 태블릿PC를 공급,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고객들에게는 해당 매장의 멤버십 포인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동네 상인들에게는 휴대전화 번호 기반으로 고객들의 방문 시간, 방문 주기, 결제 금액 등은 물론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한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동네 상인들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군을 선택, 맞춤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네 상권의 고객관리와 홍보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티몬플러스 가맹점주는 티몬플러스 온라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가족 고객군을 선택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가정의 달에는 가족 단위로 소비할 수 있는 메뉴 주문 시 20~30%에 해당하는 금액의 할인 쿠폰을 문자로 발송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또 티몬플러스 파트너케어센터의 전문 마케팅 컨설턴트인 '플러스맨'들은 가맹 매장이 들어선 지역별, 고객군별로 가정의 달 이벤트를 기획하고 해당 고객군에게 마케팅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하는 매장이 63% 상승할 정도로 플러스맨 컨설팅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동현 티몬플러스 대표는 "5월은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외식업계에서는 신규고객 방문과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기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가맹점이 지난 강점을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노출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들을 컨설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플러스는 매장당 평균 2,000여명의 회원을 모객,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동네 상권과 프랜차이즈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 가맹점으로는 이바돔감자탕, 브레댄코, 호미빙 등이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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