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측근 이태규 사의표명…국민의당 대대적 당직 개편 예정

국민의당 이태규 홍보전략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3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본부장의 사퇴를 계기로 국민의당은 대대적인 당직 개편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태규 본부장은 안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부소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당 혁신논쟁과 탈당 및 국민의당 창당 등 총선 전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 본부장은 또 안 대표에게 “당직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조속히 정치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 본부장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둔 당직 개편에 착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휴 동안 인적쇄신 구상을 한 후 다음 주 초쯤 개편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당직 개편은 이주헌 국민소통본부장의 후임자를 비롯해 6명의 자리를 정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략위원장과 홍보위원장 등 공석인 주요 당직도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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