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원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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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행복한 우리 가족, 건강한 우리 아이'를 주제로 다양한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7일 서대문구에서는 '가족놀이 한마당'을 통해 가족들이 전통놀이, 버블쇼,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에서는 '건강한 어린이 가족 축제'를 통해 몸이 튼튼해지는 요리체험, 즐거운 놀이체험 등 바깥놀이를 진행한다. 강서구에서는 21일 '강서구 아이들의 행복한 지금'이라는 이름으로 매직버블쇼, 비눗방울놀이, 만들기 등 행사를 연다. 또 0세~5세까지 연령에 따른 아이의 발달 행동특성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배부해 영유아의 문제행동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발달특성상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내용도 안내한다. 한편 시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31일까지 40여개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보육상담 및 영유아 인권존중 실천 정보 등도 제공한다.배현숙 시 보육담당관은 "아동학대 사건은 가정 내에서 80% 이상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의 행복과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