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서리풀페스티벌’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제2회 서리풀 페스티벌 사전행사로 거리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Pre-서리풀페스티벌!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4일부터 강남역 마을마당 비롯 야외광장과 공원에서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9월24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서리풀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거리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Pre-서리풀페스티벌!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를 4일부터 강남역 마을마당을 비롯한 야외광장과 공원에서 선보인다.‘Pre-서리풀페스티벌!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 기간 동안 구 전역의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질 프린지 공연의 전초 공연으로 열린다. 특히 우수한 공연팀에 대해서는 9월 서리풀페스티벌의 본공연에 참여할 자격도 부여할 예정이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거리음악회 공연단 공개모집에는 30개가 넘는 팀이 응모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심사를 거쳐 팝페라, 어쿠스틱 밴드 등 야외무대에 나설 16개의 정예 공연팀이 선정돼 4일 강남역 마을마당에서 열리는 인디밴드 그룹 ‘참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오페라단 강남역 성악공연

공연은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예술의전당 쌈지공원, 신중 어린이공원,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 등 지역 내 주요 야외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해 제1회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예술적 끼와 재능으로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백석예술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연주하는 ‘차칸’ 공연이 매주 화·목요일 낮 12시 방배동 백석대 앞에서 진행돼 인기를 끌고 있다. ‘차칸’은 차와 차 사이라는 의미로 백석대 앞 주차장에서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장소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젊고 끼 있는 공연팀이 개성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나가는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의 ‘Pre-서리풀페스티벌!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공연 세부일정 및 장소는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구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곳곳에서 봄기운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 음악회를 통해 서리풀페스티벌의 열기를 미리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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