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 신도시'에 도시단위 첫 '분산형 빗물관리 체계 구축

분산형 빗물관리 도시조성공사 시범지역 개요.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산탕정신도시 시범지역(175만㎡)에 도시 단위로는 최초로 분산형 빗물관리 체계를 지난달 30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 도시개발에서는 빗물을 빠르게 집수하고 배수하는 중앙 집중형 빗물관리에 중점을 뒀으나 아산탕정신도시는 빗물을 발생원에서 머금고 가두는 분산형 빗물관리방식을 도입했다. 저류된 빗물은 조경용수와 청소용수, 하천 유지용수 등으로 이용된다.이를 통해 유출량이 65%에서 40%로 감소해 방재효과와 저류량 증가에 따른 대체 수자원 확보, 발생원(비점오염원) 침투로 인한 오염저감 및 하천 수질 개선 등이 예상된다. 또 열섬저감 등 미기후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 및 도시 쾌적성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아산탕정신도시에 시범 도입된 분산형 빗물관리체계를 1년간 모니터링해 향후 그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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