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비결]파파존스, 미스터리 쇼퍼도 인정한 품질관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에 미국 프리미엄 피자 맛의 정통을 선보인 곳, 바로 파파존스코리아다. 파파존스는 미국 3대 피자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2003년 론칭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재료 사용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원칙으로, 업계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단기간 내 피자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파파존스의 진출국가 중 미국과 영국, 중국에 이어 한국이 4번째로 큰 시장이다. 세계 37개국 4700여개 매장 어디서나 같은 품질의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는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서 나온다. 저온 숙성한 건강한 도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맛있는 시기에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 후 바로 가공해 만든 토마토소스, 순수천연치즈와 100%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미트토핑,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손질되는 신선한 채소 등이 파파존스의 프리미엄 피자를 대변해준다.특히 맛 전문가가 손님으로 가장해 서비스와 맛을 평가하는 본사의 '미스테리쇼퍼' 평가에서 한국이 10점 만점에 평균 9.3점을 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만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다.파파존스코리아는 급속한 성장보다는 품질관리 등 내실에 기반해 지속 성장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급성장했지만, 이에 비해 성숙도, 산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장기 지속성에 대한 지적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파파존스코리아는 '더 맛있는 피자를 만드는 것 외에 한눈을 팔지 않고,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사업 핵심에 쏟아 생산성을 높인다'는 철칙 하에 장수 프랜차이즈로 거듭 성장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에 2020년까지 250호점을 열고 25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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