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인도 대표지수 파생상품 도입 위해 라이선스 획득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인도의 대표지수인 'S&P센섹스(SENS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을 상장하기 위해 뭄바이거래소(BS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P와 지수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S&P센섹스 지수는 BSE의 30개 우량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인도 대표지수로 1986년부터 산출됐으며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옵션의 올해 일평균거래량은 약 70만 계약이다.S&P센섹스지수선물은 내달 중 실무협의를 통한 상품명세 등 제도를 확정하고 6~7월 규정개정, 회원사 설명회 등을 거쳐 3분기중 상장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20일 유렉스(Eurex)와의 연계계약에 연이어 S&P센섹스 지수선물 도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투자자에게 주요 해외상품에 대한 효율적인 거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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