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작가의 However, The Flower. 다시, 꽃 展

'광주교대 안재영 교수의 탁월한 색감과 표현력으로 탄생한 <다시, 꽃 展> '성황', 6월 3일까지 연장'

다시, 꽃 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재영 교수의 'However, The Flower. 다시, 꽃 展'이 6월 3일까지 학아재 미술관에서 연장 전시하기로 27일 미술관 학예연구팀이 밝혔다. 표현주의 작가인 광주교대 안재영 교수의 금번 전시는 주로 꽃을 그림의 주제로 삼아 ‘그림은 곧 색채’라는 원칙을 고수하듯이 탁월한 색감과 표현력을 선보인 전시다. 작가의 눈에 비친 사물의 기억들을 다시 재창조하고 상징화한 안재영 작가는 우리안의 솟구치는 생의 욕망을 꽃으로 표현해 내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각을 보여주었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40대의 영향력 있는 작가 중의 하나로 안재영 작가를 뽑았다. 안작가가 지닌 작업의 풍부한 표현력과 스케일은 물론이고, 평면과 입체작업을 넘나들며 해박한 이론과 정확성을 겸비한 탄탄하고도 다채로운 작가이기에 그를 손꼽는 이유다고 평했다. 금번 전시의 기획은 지난 2월 조선일보 미술관 전시개막을 시작으로 6월 달 학아재 미술관까지 연이어 4개월 동안 릴레이 전시로 이어지는 주목받는 전시다. 전시회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자하는 미술 마니아층을 비롯해서 관람객의 발길이 소리 소문 없이 잇따르고 있다.학아재미술관 관계자는 “전격 연장을 통해 전시 추가 관람 및 전시에 대한 감동을 감사로 알려오는 관객들과 더불어 더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일상의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명동 비디갤러리 대표로 KIAF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아트페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안재영 작가는 방글라데시비엔날레 커미셔너를 거치는 등 기획력을 갖춘 예술행정가로서 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 국내외 미술자문위원 등으로 탄력 있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서울부암동과 전남화순에서 작업하는 안재영 교수는 생전에 만점의 작품을 그리는게 목표다 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의 쉼 없는 정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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