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부 스카우터 100여명 해고…인센티브도 낮춰

애플, 최근 계약직·정규직 스카우터 잇따라 해고인센티브도 40%에서 10~15%로 낮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최근 몇주간 계약직 스카우터들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애플이 일부 정규직과 계약직 스카우터 100여명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현재 공식적으로 스카우터를 채용한다는 공고도 내걸지 않고 있다.애플의 신규 스카우트 동력이 다소 주춤해진데다 애플이 스카우팅 활동에 대해 재평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애플은 최근 스카우터들의 인센티브 체계도 개편했다. 스카우터들에게 연봉의 40% 가량 지급했던 보너스도 10~15%로 낮췄다. 한 관계자는 보너스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애플의 스카우터 해고는 매출 감소와도 연관이 있다. 2분기 아이폰 판매대수는 5120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애플의 2분기 매출액은 505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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