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0개국 16명?내국인 16명 함께 마포관광 체험 및 후기글 SNS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SNS 관광마케팅을 통해 마포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2016년 마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32명을 최종 선정, 최근 합정동 소재 신한류플러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구는 마포 및 관광분야에 관심이 많고 SNS를 즐겨 쓰는 국내?외 ‘스마트족’ 총 32명을 모집해 마포관광글로벌 서포터즈를 꾸렸다. 총 10개국, 16명으로 국적별로는 대만 4명, 말레이시아 3명, 러시아 2명, 태국 1명, 홍콩 1명, 파키스탄 1명, 네팔 1명, 가나 1명, 인도 1명, 일본 1명 등이다. 또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될 내국인 16명도 선발했다. 구는 마포를 찾는 외국인의 여행 형태가 단체관광보다는 인터넷과 SNS로 정보를 구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관광이 증가함에 따라 SNS에 능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활용, 마포의 다양한 문화축제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웨이보, 블로그 등에 콘텐츠를 전파하는 SNS 관광마케팅을 도입했다.
‘2016년 마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
마포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는 4월부터 연말까지 외국인 2명과 내국인 2명 등 4명이 한 팀을 구성, 홍대앞 관광객 환대주간 행사, 양화진 뱃길탐방,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마포음식문화축제, 마포 관광거점 팸투어 등에 참여하고 SNS를 통해 생생한 체험후기를 전 세계로 전파하게 된다. 구는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인센티브도 준다. 22일 있었던 발대식에서는 마포관광글로벌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포대표 관광자원 소개 및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 안내, 서포터즈 활동 다짐에 이어, 친목도모를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긴 후 마포 대표 관광자원인 홍대 트릭아이 미술관을 방문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비지에(TEOW BIJIE)씨는 “3년 동안 홍대 쪽에 살면서 학교를 다녀 마포의 명소를 많이 알고 있다”며 “내가 가진 마포에 대한 정보들을 모국의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중국, 대만, 홍콩, 미국 유학생 등 12개국 27명이 참여해 각 국 SNS에 298건의 다양한 마포관광 콘텐츠 관련 글을 게시, 마포의 관광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서포터즈들 활약을 통해 관광도시로서 마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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