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日 SB크리에이티브와 할리퀸 공급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미스터블루는 일본 SB크리에이티브(SB Creative Corp; 이하 SBCr)사와 할리퀸코믹스 온라인배급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BCr은 본 계약의 대상인 할리퀸코믹스의 온라인배급을 공동으로 전개하여 일본의 디지털만화 판매수익중에서 분배금을 미스터블루에 분배하고, 일본내 판매 및 판매촉진을 위한 각종 홍보, 영업을 진행한다.할리퀸코믹스는 세계적인 로맨스 소설인 ‘할리퀸’을 일본의 역량있는 만화작가들이 만화로 승화시킨 여성향 고품격 로맨스 만화시리즈다. 현재 일본에서만 수천 타이틀이 발간됐고, 일본, 북미, 아시아권 등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유료만화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국내에선 미스터블루가 2009년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약 1300여 타이틀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2014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2013년 일본의 만화시장은 2777백만 달러(약 3조원) 규모로 한국보다 약 7배 정도 크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전세계 만화시장에서 인기작으로 검증받은 콘텐츠를 만화시장 규모가 제일 큰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그 수익을 당사가 분배받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일본 만화시장에서 공동사업을 하는 것은 미스터블루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SB크리에이티브는 1999년 3월에 일본의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출판사업부를 분사해 설립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계열사로, 전자서적 등의 배급을 행하고 있는 회사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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