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장수연구소가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당뇨를 치유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제1기가 지난 18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이루어 졌다.<br />
" 3박 4일간 35여명 대상,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수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강장수연구소가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당뇨를 치유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제1기가 지난 18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이루어 졌다. 이번 교육은 3박 4일간의 합숙교육으로 건강장수연구소와 순창군일원에서 진행됐다. 순창군의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치료법과는 달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당뇨학교도 교육생들에게 신뢰성을 더하고 공신력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교수진의 전문성에 신중을 기했다. 당뇨학교 초기부터 참여한 충남대학교 이계호교수 이외에도 당뇨 명의인 조선대학교병원 당뇨센터장 배학연교수, 한의학 한주석 박사도 참여해 양한방을 통한 당뇨치유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이날 첫날 일정으로 혈관 건강도 측정검사 및 인바디검사를 통해 사전 몸상태를 체크하고 태초먹거리로 유명한 이계호 교수로부터 당뇨와 우리몸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둘째날 부터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당뇨식 레시피로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시간과 순창의 강천산 산림치유, 옹기체험관에서 옹기체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은 당뇨 명의인 배학연 교수의 당뇨원인, 치유방법에 대한 강의와 뇌를 활성화시키고 이완시키는 브레인댄스가 진행되었고, 저녁에는 당뇨상식을 알아보는 당뇨 골든벨 프로그램도 화기애애한 가운데 교육생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한의학에서보는 당뇨와 당뇨치유에 대해서 강의를 끝으로 모든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하신 서울에 사는 김씨(여· 55)는 “지인의 소개로 교육에 참여했는데 일단 강사진들이 방송에서 많이 접해본 분들이라 믿음이 간다”며 “순창에서 당뇨에 대해 더 잘 알고 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램을 나타냈다. 순창군이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올해 4회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특색있는 치유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관광코스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사)한국당뇨협회와 함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당뇨캠프가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