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주요국 증시 하락세…엔고 우려+기업 실적 실망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고 현상과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내린 1만7347.36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전날 2.7% 반짝 상승했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82% 하락 출발했다가 조금씩 낙폭을 줄이고 있다.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0.2% 하락한 1390.69에 오전 장을 마쳤다.중국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소폭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2955.20에 거래 중이다.기업들의 실적 악화 소식은 미국에서 먼저 들려오고 있다. 이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기대 이하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월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미끄러졌다.시드니 소재 운용사 퍼피추얼 리미티드의 매튜 셔우드 투자 전략가는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에 대한 긍정적 징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모든 지역에서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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