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신속한 구조개혁 나서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기업 구조개혁에 대해 "신속한 구조개혁으로 경제적 파급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능동적으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국민께 말씀 드리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경영자는 놔두고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생존권을 위협받는 노동자에게는 교육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급여 등 금전적 보상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이어 "여야가 따로 없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미래일자리 발굴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역할론을 강조했다.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조작이고 정경유착"이라며 "전경련은 책임있는 해명을 국민 앞에 내놔야 한다. 수사당국은 명백한 사실규명과 엄정한 수사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