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주택 등 75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2건 포함 753억원 규모의 물건 717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36건 포함돼 있다.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하여야 한다. 개정법 적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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