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 부산 전시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롤스로이스모터카가 한국에서 거둔 성공을 이어갈 두 번째 전시장 소식을 알리며 딜러 네트워크 강화 의지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부산 지역에서의 세일즈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동성모터스와 새로운 딜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하반기 선보이게 될 공식 전시장 개장에 앞서 부산 해운대에 특별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4월부터 운영되는 전시장에는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와 2도어 쿠페 레이스가 전시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모델 시승이 가능하다. 롤스로이스 부산 전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구매상담과 시승은 물론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롤스로이스모터카 부산 전시장(1800-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다윗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세일즈 매니저는 "제2의 도시 부산에 전시장을 선보임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롤스로이스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드롭헤드 모델 던과 롤스로이스 부산 전시장을 통해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5년 국내 롤스로이스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성장의 배경에는 이전 모델보다 역동적이면서 현대적 디자인이 반영된 레이스(2013년 출시)가 신규 고객 유입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등극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을 레이스가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드롭헤드 모델 던의 출시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