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인문계 전공 청년층 등을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을 확대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0일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장·단기)과정 추가공모에 선정된 32개 운영기관, 85개 훈련과정을 발표했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및 민간 우수훈련기관 등 운영기관이 대학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 청년들의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추가공모는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예체능계 등 전공청년들을 위한 지원 확대 차원에서 진행됐다. 추가공모로 단기과정 2448명, 장기과정 2210명으로 당초 계획인원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고용부 관계자는 "인문계 특화과정은 적성검사를 통한 연수생 모집과 멘토링을 접목한 NCS기반의 과정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의지를 갖고 취업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집중 사후관리를 통해 협약기업 등으로 취업연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단기과정 추가공모에 선정된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캐드설계 디자인 기초과정은 재학생 선호도가 높은 현장실무형 자격과정 교육이다. 미래써어치 컨설팅그룹의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장기과정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병원에서의 마케팅, 홍보, 경영실무에 대해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박영범 이사장은 “인문계 특화과정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추가공모 선정과 참여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 및 직업능력지식포털 홈페이지(www.hrd.go.kr) 및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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