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3% 하락한 1만8048.67을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0.16% 떨어진 2099.57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16% 하락한 4932.46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수들은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이어지고 있는 기업 실적 발표와 이날 오전 발표될 미국내 원유 재고 지표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운더리히 증권의 아트 호간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장세가 기업 실적과 유가 사이에서 지구전 양상을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 실적은 그 와중에서 기대를 다소 상회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평가했다. 개별 종목 중 코카 콜라는 1 분기에 예상보다 1센트 더 많은 주당 순이익 45센트를 거둔 것으로 발표했지만 주가는 4.74% 하락하고 있다. 디시 네트워크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 1.99%의 상승을 기록중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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