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표' 광역 연정(聯政) 전남간다

남경필 경기지사(왼쪽)가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강원도, 제주도에 이어 전라남도와 3번째 상생협력 협약을 추진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라남도와 상생협력 협약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력 안건을 각 실ㆍ국별로 취합하고 있다.도는 특히 이번 전남과의 상생협력을 전국적인 광역 연정(聯政) 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강원ㆍ제주와의 협약서에 담기지 않았던 사회복지 분야 사업이 전남과의 협약에는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도는 지난해 4월 강원도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지자체 간 광역 연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강원도와 추진 중인 14개 협력, 34개 세부사업 가운데 30개 이상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와 맺은 14개 상생협력 사업과 32개 세부사업 중 31개 사업이 순항 중이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강원도, 제주도와 맺은 광역 연정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을 비롯해 타 광역자치단체와도 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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