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탄산'…식음료·주류업계 '톡 쏘는 신제품 나갑니다'(종합)

동원F&B의 미네마인 스파클링

지난해 이어 탄산수 열풍 올해도 이어져주류업계도 탄산 넣은 술로 여성 공략[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식음료ㆍ주류업계에서 탄산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탄산수로 지난해 재미를 봤던 식음료업계는 다양한 과일과 물을 소재로 한 추가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주류업계도 올해 탄산주가 트랜드의 중심에 있다고 보고 너도나도 신제품을 내놓는 추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날 자연 그대로의 미네랄이 함유된 암반수에 상쾌한 탄산을 더한 신개념 탄산수, '미네마인 스파클링'을 출시했다.미네마인 스파클링은 경북 속리산 자락의 수원지에서 발원한 암반수를 담았다. 상수(수돗물)를 인공 정제한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먹는 샘물'을 담아 청량감과 더불어 자연 그대로의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500ml 개당 1500원이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시즌을 맞아 솔싹추출물을 함유한 웰빙음료 '솔의눈'에 탄산을 더한 신제품 '솔의눈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롯데주류의 순하리 소다톡 사과

주류업계도 탄산주 출시에 한창이다. 롯데주류는 이날 순하리 시리즈의 첫번째 탄산주, '순하리 소다톡 사과'를 선보였다. 순하리 소다톡 사과는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사과과즙과 탄산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사과 특유의 맛과 입안에서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디아지오코리아도 이달부터 사과, 포도, 오렌지 등 세가지 과일향이 첨가된 '스미노프아이스 그린애플 바이트', '스미노프아이스 와일드 그레이프', '스미노프아이스 오렌지버스트' 등 총 3종의 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하이트진로도 지난달 21일 신제품 '이슬톡톡'을 출시하며 탄산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0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좋아 젊은 여성층이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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