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광주 광산구가 이달 말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br />
"광주 광산구 30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광주 광산구가 이달 말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광주시 광산구 공직자들은 15일 청사 앞 광장에 모여 희생자 259명의 넋을 위로하고, 실종자 9명의 온전한 귀환을 기원했다.이날 오전 9시30분 광장에 모인 공직자들은 추모 묵념을 올린 뒤 각자의 염원을 적은 노란 리본을 화단에 달았다.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진실을 건져 올리고 안전한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의 시간으로 삼자”며 “이 다짐이 확장되도록 세상과 연대하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15일 청사 앞 광장에 모여 희생자 259명의 넋을 위로하고, 실종자 9명의 온전한 귀환을 기원했다.<br />
광산구는 오는 30일까지 노란색 리본과 대형 종이배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작은 리본을 비치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14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광산주민모임과 함께 세월호 참사 2주기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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