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 /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 고공 행진 중인 배우 송중기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뽑은 대통령감 1위 연예인에 등극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5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738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송중기는 '대통령이 되면 잘할 것 같은 연예인' 부문에서 31.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 MC 유재석,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월드스타 싸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송중기를 꼽은 유학생들은 애국심, 소신, 바른 생활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국제교육원은 "송중기의 평소 모습과 드라마 속 역할인 유시진 대위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드라마의 인기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유학생의 관심과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한편 응답자의 67.9%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한국인과 한국 문화가 좋아서'(28.3%)가 가장 많았다.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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