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네이처셀은 알바이오와 함께 알츠하이머성 치매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미국 상업임상 2상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네이처셀은 "미국 상업임상 2상 추진을 위해 현지 임상시험 대행사(CRO)인 KCRN과 임상 대행 계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면서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 2상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60명의 환자를 모집하고 2018년 3월에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미국에서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개시된 ‘조인트스템’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임상 1상을 면제받고, 임상 2상을 승인 받음으로써 상업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가천뇌과학연구원장인 서유헌 교수팀과 함께 이미 정맥 내 투여를 통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예방 및 치료효과를 세계적인 의과학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한 바 있다.네이처셀은 정상적인 임상이 진행될 경우, 2020년 말 내로 신약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