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 개점

정보교류차단장치(차이니즈월)를 위해 별도의 건물에 트레이딩 센터 개점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이 여의도 농협재단5층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에서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염상섭 경영전략본부장, 김광훈 경영지원총괄, 김원규 대표이사, 이동훈 헤지펀드추진본부장, 조규상 트레이딩 사업부 대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재단빌딩에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헤지펀드본부는 이동훈 헤지펀드추진본부장 외 20여명의 운용 인력과 자체 준법감시 조직을 포함한 10여명의 지원 인력으로 구성됐다.NH투자증권의 헤지펀드는 기존 자산운용사들의 헤지펀드와 달리 자기자본을 운용한 경험이 있는 운용력들이 롱쇼트 전략(상승 예상 종목을 매수하고, 하락 예상 종목을 공매도하는 전략) 외에 크레딧메자닌(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과 채권의 혼합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 글로벌 매크로(시장의 방향과 그에 따른 각 나라별 주가지수와 개별지수 환율,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장기적으로 예측하여 투자하는 전략)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헤지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헤지펀드본부는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부서와 증권사의 고유자금을 운용부서간 완벽한 정보교류차단(차이니즈월)을 위해 농협재단빌딩에 위치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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