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산에 마사토 뿌리기 사업 전개
특히 이 사업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관악구 환경단체는 솔선, 지난 10월부터 19회에 거친 나눔장터를 열었다. 850여만원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 환경을 사랑하는 후원자들로부터 1300여만원 후원을 받아 흙운반주머니와 장갑, 삽, 운반도구 등을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19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산 숲길 돌봄 1차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구는 앞으로도 환경단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 구민의 단결과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들과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은 4월16 ~6월25일 총 9회, 토요일 오후 2~6시 진행된다.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가입 후 관악산 흙덮기 봉사활동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주민들과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관악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