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국 보저우시 실무단 방문
두 도시는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접점을 차근차근 찾아내어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단계적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보저우시는 인구 610만명, 3700년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의학의 수도로서 중국에서 가장 큰 전통의학 시장 중 하나가 이곳에 있다. 또 도가사상의 시조인 노자와 장자의 고향이며 삼국지의 영웅 조조, 중의학의 원조인 화타 등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도시다.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으로 한의원,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올해 12월말 완공 예정)을 중심으로 하는 한방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