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SNS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한-중 동시방영으로 중국에서도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 '태양의 후예'를 활용한 놀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최근 다수의 중국 언론은 SNS 등에서 대학생들이 '태양의 후예'의 장면들을 패러디해 인증샷을 찍은 뒤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대학의 경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기숙사에서 지내야 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기숙사 룸메이트들과 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 중국 쓰촨성의 모 대학 기숙사의 학생들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러한 유행은 현재 SNS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중국 매체들은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중국 내 시청률을 자랑하는 '태양의 후예'의 인기를 반영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공안은 지난 3월 이례적인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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