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어르신 돌봄가족 휴가제'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치매 및 노인성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쉬는 시간을 지원하는 '어르신 돌봄가족 휴가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4월을 시작으로 치매 및 노인성질환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1000명과 당일, 1박 2일, 2박 3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당일 여행의 경우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며, 1박 2일과 2박 3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돌봄 가족 휴가기간 동안 어르신을 데이케어센터 등에 맡기는 경우 당일 여행 시에는 돌봄비용이 지급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당일여행의 경우에도 가구당 3만원의 돌봄비용을 지급한다.어르신 돌봄 가족 휴가제는 8일부터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서재협), 서울형데이케어센터 및 재가노인지원센터(기관)에 신청할 수 있으며 휴가의 종류는 개별여행 또는 단체여행 중 선택가능하다. 다만 1명의 치매환자 당 가족 1명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개별여행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및 기관에 신청을 하고 여행실시 후 비용신청을 하면 되고, 단체여행은 각 기관별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된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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