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6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제3회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공=LG이노텍)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이노텍이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LG이노텍은 6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최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사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올해 행사에서는 상생 제도 등 동반성장 분야 교육 커리큘럼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분야별 구매 부서장들과 협력사간 현장 분임토의도 신설했다.이날 강연에 나선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은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지속성장을 위한 CSV공유가치창출(공유가치창출)사례를 발표했으며 국신욱 협력재단 부장은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소개했다.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진행한 '2016 세계 시장 전망' 특강은 구체적인 법적용 사례와 주요 국가별 성장률, 리스크 등 상세 현황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은 준법경영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 내용을 주제로 LG이노텍 구매 부서장들과 협력사간 분임토의시간도 마련됐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조인국 LG이노텍 구매담당상무는 "협력사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은 지난 1월 10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LG그룹 8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977개 협력사와 'LG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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