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무원 친절도 평가에 나선다. 평가는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4ㆍ7ㆍ10월 등 모두 3차례 진행된다. 민원인을 가장한 '암행어사' 조사원을 투입해 성남시 50개 동 주민센터, 3개 구청, 시청 등 모두 54개 민원실을 대상으로 ▲공무원 근무자세 ▲민원인 대응 및 업무태도 ▲주변환경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기관 민원실을 2회 이상 방문하며, 최소 5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모니터링한다. 민원 처리량이 많거나 친절교육 참석률, 민원제도 개선안 제출 등 부서협력도가 우수한 민원실은 가산점을 준다. 성남시는 올해 3차례 평가가 끝나면 민원실별 친절 점수를 산정ㆍ집계해 상위 3곳 민원실은 50만~10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하위 3곳 민원실은 부서장이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민원 부서 친절도 평가에서 종합평균 92점을 기록했다. 최우수 부서는 분당구 시민봉사과로 나타났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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