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中 사전예약 340만대 돌파…'골드·로즈' 인기

아이폰SE 올해 예상 판매량은 1000만~1500만대애플 다음주부터 사전예약 대상국가 확대한국은 4월 중순 출시 예상

아이폰SE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SE' 예약 접수를 받은 결과 340만대를 돌파했다.2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컬러는 골드, 로즈골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이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북미지역과 유럽, 아시아 등 13개 지역에서 예약판매 접수를 받았다. 중국에서만 340만건의 사전예약 접수가 이뤄졌다.월스트리트는 올해 아이폰SE 판매량 전망치를 1000만~1500만대로 추산했다. 이같은 추정치에 빗대보면 사전예약 건수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이폰SE'는 애플이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신흥성장국가를 타겟으로 출시한 보급형 모델이다. 지금까지 애플이 출시한 제품 중 가장 가격이 낮다.애플은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거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갈아타려는 고객들에게는 여전히 4인치 아이폰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아이폰SE'를 내놨다.한편 애플은 47개 국가를 대상으로 다음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한국은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등과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3차 출시국은 4월 초 사전 예약 주문을 받고 시작되고 배송은 4월 중순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이폰SE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NFC 기반의 애플페이 등을 지원한다. 16GB의 경우 399달러(한화 약 47만원), 64GB는 499달러(한화 약 58만원)로 책정됐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4가지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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