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구스만.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멕시코 연방경찰이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자금 총책을 검거했다. 멕시코 연방경찰은 오악사카 주에서 휴가를 보내던 후안 마누엘 알바레스 인순사(34)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엘 레이 미다스', '킹 미다스'로 불리는 인순사는 최근 10년 동안 40억달러(약 4조7000억원)의 '검은돈'을 세탁한 혐의다.경찰은 그가 멕시코와 미국, 콜롬비아, 파나마 등지에 있는 환전소와 회사 등을 통해 구스만이 이끄는 시날로아 카르텔의 자금 3억∼4억달러를 매년 불법적으로 세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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