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제작사 창작뮤지컬 도전…'도리안 그레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제작사 씨제스컬처가 창작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2014년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해 한·일 합작 뮤지컬 '데스노트'를 흥행시키며 본격적인 제작 작업에 돌입했다.첫 창작 뮤지컬은 '도리안 그레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원작이다. 영국 귀족청년 '도리안'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을 그린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 조용신 예술감독이 집필을 맡았다. 2013년 7월 소극장 워크숍을 통해 시범 공연 형태로 소개됐다. 당시 신선한 소재와 음악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지나 연출이 독창적 각색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씨제스컬처는 "국내 최고 제작진이 모여 기존 라이선스 뮤지컬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 탄생했다"며 "원작의 강렬한 메시지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확인시킬 것"이라고 했다.'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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