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원의 거리·선원의 날 재정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원을 매력적인(Charming) 직업으로 만들기 위한 '참(Charm)선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하반기까지 선원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연말까지 관리·운영기관을 출범한다. 또 장거리 운항 선박에 종사하는 선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선원의 거리' 조성과 '선원의 날' 제정도 추진한다.아울러 오는 6월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무인도서 이름짓기 공모전을 열고, 무인도서 명예관리원을 위촉한다.연말까지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를 구축해 해양바이오 산업화에 필요한 인허가·특허·법률·금융·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지원한다.멍게에서 추출한 치과 치료소재, 어류껍질을 활용한 콜라겐 피부재생 소재 등 질병치료와 건강개선에 활용되는 해양바이오 헬스케어·산업소재 7건을 개발한다.해수부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년 5대 분야 15개 핵심 성과과제를 확정,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해수부 관계자는 "정책 수립이 10%라면 이를 본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잘 추진하는 것이 90%라는 각오로 15대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 장관주재 회의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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