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편백나무 치유의 숲 3년째 무럭무럭 자라

서울시 최초로 편백나무 치유의 숲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피톤치드는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살균성을 가진 물질로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감 이외에도 심폐기능을 강화시킨다. 숲속의 식물들이 피톤치드를 내뿜고는 있지만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특히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은평구(구청장)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봉산에 편백나무 숲을 조성하기 위해 31일 오전 10시 봉산(숭실고등학교 뒤편)에서 주민과 학생,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편백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다.지난 2014년 서울시 최초로 '편백나무 치유의 숲' 조성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4500주를 심었고 올해는 2700주를 심을 예정이다,

지난해 식목 행사

봉산은 북한산 맞은편에 위치,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편백나무 치유의 숲은 주민들의 심신 치유 및 특색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백년대계 북한산큰숲, 은평 브랜드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숭실고등학교 뒷산(신사동 산93-8)으로 오면 된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가족, 연인, 단체 등 소중한 사람과 이웃들이 많이 참석하여 우리 모두가 주인인 봉산을 아름답게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은평구 공원녹지과(☎351-802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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