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23일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교장관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윤 장관은 위로전에서 "극악무도한 테러로 다량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레인더스 장관과 벨기에 국민,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윤 장관은 "한국 정부는 이미 이런 극악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테러 행위를 공개적으로 규탄했다"며 "우리는 대테러전에서 벨기에 및 국제사회와 확고히 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강인함과 용기가 벨기에 국민과 함께하길 빈다"고 언급했다.한편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벨기에 대사관을 찾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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