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진종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진종오는 13∼19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총 5라운드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2930점을 쏴 이대명(28·갤러리아·2929점)을 1점 차로 제치고 1위를 했다. 선발전 1,2위가 올림픽에 나간다. 한국은 공기권총에서 남녀 각각 두 장, 공기소총에서 한 장씩 올림픽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50m 권총과 2012년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50m 권총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공기권총에서는 곽정혜(30·IBK기업은행)와 김민정(19·KB국민은행)이 각각 1923점과 1922점으로 1,2위에 올라 티켓을 얻었다. 남자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정지근(26·경기도청)이 3125.6점으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여자 공기소총에서는 김은혜(29·IBK기업은행)가 2078.9점으로 대표로 뽑혔다.화약총 대표 선발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