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 만에 불펜피칭을 재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마운드에 올라 공 스무 개를 던졌다. 지난달 27일 이후 17일 만에 다시 공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구속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무난한 투구였다"고 했다. 류현진은 "꽤 오랜만에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점 좋아지는 과정이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재활하겠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18일과 27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하고 변화구도 던졌다. 28~29일에는 가벼운 캐치볼을 했다. 그러나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불펜피칭을 멈췄다.류현진의 목표는 5월 중순 메이저리그 복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다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