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송일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대한ㆍ민국ㆍ만세' 등 삼둥이 아빠인 배우 송일국 씨와 요리하는 웹툰 작가 김풍 씨가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에 동참했다. 송씨와 김씨는 14일 공개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해 일하는 청년을 응원했다. 출연중인 드라마 '장영실' 촬영장에서 재능기부에 동참한 송씨는 "쉽지 않은 상황, 쉽지 않은 환경속에서도 패기와 열정을 갖고 일하는 근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꿈이 청년들의 내일을 키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씨도 "3포 세대, 7포 세대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하는 청년통장의 목적에 공감했다"며 특유의 활기찬 목소리로 '일하는 청년통장'에 지원신청을 권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홍보영상은 도내 G버스 TV와 지역케이블, 전광판을 통해 도민들과 만나게 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에서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김풍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만 18~34세 중위소득 80%이하(1인 가구 기준 약 130만원)저소득 근로청년이다. 참여 대상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도와 민간모금액을 매칭 지원해 약 1000만원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2018년까지 3년간 총 25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1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복지재단(031-267- 9334~5), 각 시ㆍ군 사회복지과 등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카카오톡 '@일하는 청년통장'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