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렴 교육
부정비리 신고는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의 익명신고시스템 배너를 클릭하거나, 외부업체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신고 시에는 QR코드 앱이나 레드휘슬 앱을 이용하면 된다. 신고대상에는 ▲공금 횡령 ▲금품·향응·편의 수수 ▲특혜제공 ▲알선·청탁 ▲직장 내 성희롱 등 건전한 조직문화 저해 ▲사익추구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의 업무상 모든 부패 행위가 포함된다. 단, 부패행위와 관련이 없는 단순 민원이나 불편사항 등은 조사에서 제외되며 민원처리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처리토록 한다. 강북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내부 비리 신고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 신고 앱 레드휘슬을 설치토록 했으며 내부전산망에도 해당 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전 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외부 신고도 활성화한다.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 모든 부서와 공공장소에는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민원인,계약업체, 공사관계자 등 누구든지 쉽고 안전하게 공직비리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은 공무원의 부정비리를 예방하고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리발생 요인은 사전에 집중 관리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 및 관행 개선, 각종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렴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